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지난 3일 '그린(환경)' 투자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주식형 ESG 상품인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ESG투자는 첫 글자가 의미하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를 반영한 투자방식이다. 기존의 사회책임투자(SRI), 지배구조 펀드 등을 아우르는 상위 개념으로 최근 신종 전염병과 기후변화 등으로 ESG에 속하는 친환경,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이를 개선해 기업의 수익창출, 더 나아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인식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정부가 친환경을 큰 축으로 하는 '한국형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정책적 뒷받침이 이러한 변화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기업의 사회책임 및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ESG 중에서도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발표된 '그린(환경)'과 '디지털'에 중점을 둔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이 이 펀드에 주로 담길 전망이다.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는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됐다"며 "이 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해 괄목할 성과를 낸 '필승코리아 펀드'에 이어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이끌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유수 기관에게 인정받는 NH-Amundi자산운용의 ESG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투자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는 운용보수 0.5%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 펀드는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KB증권의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점차 판매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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