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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해군전술 C4I 성능개량, 탄도탄표적까지 실시간 공유

업체주도 연구개발로 성능이 개량된 해군전술C4I 운용개념도 사진=방위바업청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사업을 업체주관(쌍용정보통신) 연구개발로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C4I는 지휘·통제·통신·컴퓨터·정보를 뜻하는 지휘통제통신체계로, 해군전술C4I는 해군 작전사를 중심으로 감시정찰체계 및 각 군 C4I와 연동된 실시간 지휘통제를 통한 작전 성공을 보장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해군은 2007년과 2010년 각각 1·2차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번 해군전술 C4I 체계 성능 개량 사업은 지난 2015년 8월부터 5년간 1472억 원이 투자됐다.

 

그동안 해군은 해군전술자료처리체계(KNTDS), 해군지휘통제체계(KNCCS), 디지털전문처리체계(DMHS), 실시간 문자망 등 4개 체계를 별도로 운용해왔다. 하지만 장비 노후와 분산 운용에 따른 효율성 저하 등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개량된 해군전술C4I는 별도 체계로 운용되던 4개 체계를 1개 체계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1개의 단말기에서 모든 정보가 융합된 상황도를 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지휘통제 수행능력을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이번 성능 개량으로 3차원, 초고속, 고고도의 탄도탄 표적까지 실시간으로 해군의 전 부대에 전파·공유할 수 있게 됐다. 표적을 처리하는 용량도 3배 이상 확대됐고 부대별 임무에 따라 단말기를 경량화했다,

 

또한 주요 기반통신망과 장비를 이중화하고 핵심 지휘소 기능 제한 때 예비지휘소로 전환하는 시간을 기존 4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정보 전달 체계를 상하 부대 간에도 수평적 구조로 설계해 중간부대 장애시에도 중단 없이 실시간 지휘통제를 할 수 있는 안정적 체계 운용성도 확보했다.

 

개량된 해군전술 C4I는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단계부터 해킹 방지를 위한 보안대책과 최신의 보안 설루션이 적용됐고, 전체 운용부대의 단말기까지 원격으로 실시간 통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김태곤 방사청 지휘통제통신사업부장은 "이번 해군전술C4I 성능개량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했다"며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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