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관합동 산업고도화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DGB대구은행, 대구광역시, 기술보증기금,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4개 민관이 중소기업 상생 지원을 위해 참석했다.
DGB대구은행은 내수·수출 부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주력업종인 자동차 부품, 섬유업 등의 중소기업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지난 8월 기준 3만5436업체에 1조6873억원 지원에 이은 것이다.
보증 지원 한도는 2000억원으로 보증지원 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료 0.2% 감면 등 우대보증 사항을 적용해 최대 5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대구시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연계 지원을 통해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은 1년간 1.3∼2.2%의 대출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융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기술보증기금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김태오 대구은행장은 "'은행 최초 민관합동 중소기업 상생협력 모델' 조성에 참여해 보다 많은 지역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장기화된 코로나19 시국을 함께 힘을 합쳐 타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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