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유근기)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에서 오는 10일부터 9월 16일까지 김말례 작가의 천연염색 개인전이 열린다.
김 작가는 원광디지털대학교 한국복식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까지 활발한 쪽 염색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쪽 염색의 푸른색을 주제로 한 작품 30여점을 선보인다.
김 작가에 의하면 천연염색 작업 과정은 육체적인 노동이 절반이다. 따라서 수없이 한계에 부딪치고 실망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하지만 쪽에서 우러나오는 청아한 푸른 빛에 홀려 미친듯이 풀을 바르고 침염으로 산을 그려내듯 하나하나의 작품을 그려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서는 삶의 희노애락을 느낄 수 있다.
곡성군 갤러리 107은 곡성읍 중앙로 107-1에 위치해있다. 연중 무휴로 무료로 운영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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