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10주년을 맞아 '정직한 가격'을 향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새로운 제품을 공개하며 발전을 향한 의지도 굳건히 했다.
샤오미는 8일 온라인을 통해 '프롬 10 투 인피니티'라는 주제로 1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샤오미는 행사에서 그동안 '정직한 가격은 우리의 임무'라는 철학으로 품질 좋고 저렴한 제품을 내놓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회고했다. 운영체제인 MIUI와 첫 플래그십 스마트폰 Mi1, 그리고 최근 세계 최초로 출시한 투명 OLED TV인 '샤오미 미 TV 럭스'를 소개하며 혁신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미래 성공 전략도 제시했다. 인터넷 시대 성공비결로 ▲전념 ▲완벽주의 ▲입소문 ▲민첩성을 들며 인터넷 제조 공정에 투자해 제조 원가를 줄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새로운 제품도 공개했다. 미밴드5가 전면에 섰다. 더 커진 1.1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 마그내틱 충전, 렘수면까지 기록하는 수면 모니터링 등 건강 기능과 'PAI' 활동 지수 등 기능을 대폭 추가했다. 출시 가격은 3만9900원이다.
미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2 베이직도 선보였다. 20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에 통화중 노이즈 캔슬링, 터치 컨트롤 등 고급 무선 이어폰에 탑재된 기능을 대부분 탑재했다. 그러면서도 출시 가격은 3만2800원이다.
샤오미는 "6분의 1 가격에 비슷한 경험을 느껴봐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동페어링과 보이스 어시스턴트 등 기본 기능만 제공하는 TWS2는 1만8800원에 불과하다.
샤오미는 포토 프린터도 새로 공개했다. 소형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제품으로, 전용 인화지를 활용해 1회 충전당 20장 출력 가능하다. 가격은 6만9900원으로 기존 시장 제품 절반 가격 수준에 불과하다.
스티븐 왕 샤오미 동아시아 총괄매니저는 "샤오미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한국 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주신 Mi 밴드 시리즈의 신제품인 한글판 Mi 밴드5와 함께 가성비 뛰어난 Mi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베이직, Mi TWS 베이직 2 그리고 다재다능한 휴대용 포토프린터를 한국에 출시하게 되었다"며 "샤오미는 향후 10년 동안에도 놀라운 제품을 정직한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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