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400선을 넘어섰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69포인트(0.74%) 상승한 2401.9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39억원, 기관은 14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03%), 제조업(1.24%), 보험(1.01%) 등이 상승했고, 기계(-2.57%), 섬유의복(-1.29%), 화학(-1.20%)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삼성전자(3.89%), 셀트리온(3.44%), 삼성전자우(2.89%) 등이 상승했고, LG화학(-1.39%), 현대차(-1.18%), 네이버(-0.95%) 등이 하락했다.
특히 삼성전자(3.89%)와 삼성전자우(2.89%)는 전일 대비 각각 2200원, 1400원 상승한 5만8700원, 4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세계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즌과 8조원 규모의 5G 통신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중국 화웨이를 제치고 미국 5G 통신장비 수주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상승 종목은 311개, 하락 종목은 528개, 보합 종목은 6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59포인트(-0.07%) 하락한 878.2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58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30억원, 기관은 37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3.28%), 비금속(3.16%), 오락문화(2.90%) 등이 상승했고, 통신장비(-2.97%), 운송장비(-2.89%), 금속(-1.9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47개, 하락 종목은 720개, 보합 종목은 81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반도체 종목군이 호재성 재료가 지속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적극적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며 "특히 그동안 상승을 주도했던 2차 전지 및 온라인 기반 기업들이 부진을 상쇄한 점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9원 하락해 달러당 1186.4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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