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프리미엄 가전 시장이 크게 확대하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가사 편의를 높이는 '신가전'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가치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모습이다.
'비스포크' 가전은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신혼부부에 특히 인기가 높다고 알려졌다. 통일된 크기와 디자인에 다양한 컬러로 냉장고와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 중이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외관 색상뿐 아니라 타입, 패널까지 선택할 수 있다. '키친핏'으로 서로 다른 제품들을 함께 배치해도 이질감 없는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최근 서울과 베를린 등 도시에서 영감을 받은 스페셜 색상을 새로 도입하기도 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도 필수품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식기세척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00% 성장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4단 세척 날개로 세척 능력을 향상했을 뿐 아니라, 7가지 색상의 비스포크 패널로 신혼부부들에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인덕션'도 비스포크를 찾는 신혼부부들에게 인기 상품이다.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했을뿐 아니라, 상판과 조작부 색상을 다르게 할 수 있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포터블 인덕션 더 플레이트도 신혼부부들이 관심을 두는 인기 제품이다. 46㎜ 슬림한 디자인으로 협소한 주방에서도 코드만 꽂으면 쓸 수 있고, 그러면서도 1~10단계 화력 조절과 잔열 경고 표시 등 기능을 모두 담았다. 전용 용기는 고급감을 높여준다.
'프로젝트 프리즘' 일환으로 만들어진 그랑데 AI 세탁기와 건조기는 이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더 작은 크기와 심플한 디자인, AI코스 연동과 맞춤세탁 등 기능으로 인테리어와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다.
무풍에어컨은 출산을 준비하는 신혼 부부들에게는 '최애템'으로 꼽힌다. 예민한 아기에 직바람을 쏘이지 않아도 쾌적한 온도를 유지할 수 있어서다. 자동으로 내부를 건조하고 열교환기를 동결 세척해줄 수 있는데다, 이지 오픈 패널로 직접 닦을 수 있어 청결 유지도 용이하다. 깔끔한 디자인과 높은 에너지 소비 효율도 장점이다.
아울러 무선 청소기 삼성 제트는 최대 200W 흡입력과 '물걸레 브러시' 등 높은 청소 기능과 함께. 먼지통을 쉽게 비울 수 있는 청정 스테이션으로 신혼부부에 인기를 높이고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유진 상무는 "삼성전자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제품을 선보인 결과, 올 상반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등 신혼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65% 증가했다"면서 "앞으로도 '가전을 나답게'라는 슬로건에 맞는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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