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산업일반

현대로템, 폴란드서 'K2' 전차 영업 나선다…현지 옵션 강화

현대로템 MSPO 전시관. /현대로템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최신형 전자 K2 수출을 노린다.

 

현대로템은 8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제28회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MSPO는 동유럽에서 열리는 주요 방산 전시회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규모를 크게 줄인 가운데, 국내에서는 현대로템이 유일하게 참여했다.

 

현대로템은 K2 수출형 모델 K2PL을 선보인다. 최근 군 현대화 사업으로 신규 전차 개발과 양산 사업을 추진 중인 폴란드를 공략하기 위한 조치다.

 

K2PL은 폴란드 군대에 맞게 개조했다. 주포는 K2와 같은 120㎜ 활강포에 원격 사격통제체계(RCWS)를 적용했지만, 바퀴축을 7축으로 늘려 더 많은 장비를 실을 수 있도록 했다. 투사체를 요격하는 능동파괴체계와 360도 카메라 등 현지 요구 사항을 충족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행사에서 K2PL 축소 모형을 최초로 공개했으며, K2 전차와 비교 전시하며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전력화를 앞둔 장애물 개척 전차 모형과 320㎞/h급 동력분산식 고속전철 'EMU-고속차량' 모형을 전시하며 기술 역량을 뽐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euv 고속차량은 폴란드에서 고속전철 사업을 추진할 것을 대비해 선제적인 영업도 진행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지난 2008년 터키에 K2전차 기술수출을 이뤄내는 등 K2전차의 글로벌 경쟁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며 "K2PL은 폴란드 신규 전차 개발 및 양산 사업에 최적화된 모델로, 향후 사업 발주 시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