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0.67포인트(0.87%) 상승한 2396.48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675억원, 외국인은 381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47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0.48%), 건설업(-0.27%)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음식료업(2.25%), 화학(1.76%), 기계(1.30%)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SK하이닉스(-0.65%)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전자우(2.83%), 삼성전자(1.88%), LG화학(1.86%) 등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우(2.83%)와 삼성전자(1.88%)는 전일 대비 각각 1400원, 1100원 상승한 5만900원, 5만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한 달여만에 6만원 선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2분기 서프라이즈에 이어 3분기 이익 실적도 10조를 넘는 10조6천억원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상승 종목은 591개, 하락 종목은 232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4.83포인트(1.71%) 상승한 884.3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99억원, 기관은 5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5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2.63%), 유통(2.49%), 정보기기(2.38) 등이 상승했고, 운송(-0.95%), 출판·매체복제(-0.46%), 통신서비스(-0.13%)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974개, 하락 종목은 298개, 보합 종목은 79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가 안정을 찾자 상승 출발했다"며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등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4.2원 하락해 달러당 1184.9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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