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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지방은행 하반기 채용 스타트…규모는 작년 절반 수준

지방은행 2020년 하반기 공개채용 현황. /각사 취합

5개 지방은행이 일제히 하반기 공개채용에 들어갔다. 올해 지방은행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면서 지역 내 취업준비생들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그룹의 부산·경남은행과 DGB대구은행, JB금융그룹의 전북·광주은행 등 중요 지방은행들은 서류접수를 시작하면서 채용 절차에 들어갔다. 지역우수 인재를 우선적으로 뽑는 '지역 할당 채용'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언택트(비대면)로 디지털 금융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디지털 부문 인재를 별도로 선발한다.

 

부산·경남·대구·광주·전북 등 5개 주요 지방은행의 채용규모는 136명으로 지난해 260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지방은행의 채용인원은 꾸준히 감소했다. 2018년 401명, 2019년 260명에 이어 올해도 채용인원이 줄었다. 특히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뿐 아니라 점포 통폐합 등으로 채용 인원이 감소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영업 점포 통폐합,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대내외적 요인으로 채용 인원이 다소 감소했다"며 "어려운 상황임에도 꾸준한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은행은 오는 22일까지 하반기 신입행원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모집인원은 6급 대졸 및 졸업예정자 20명, 7급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졸업예정자 6명 등 총 26명을 선발한다. 이후 필기전형, 실무자면접, 최종면접 등을 순서로 11월 중 최종 선발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오는 16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이후 AI면접, 필기전형,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부산은행은 30명, 경남은행은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반직군과 디지털직군을 구분해서 선발한 것과 달리 올해는 구분 없이 통합직군으로 선발한다. 또한 두 은행 모두 필기과정에서 지원자의 금융 정보통신기술(ICT) 기초지식을 검증한다. 응시자라면 금융 관련 상식 뿐 아니라 핀테크,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금융 기초지식도 공부해야 한다. 채용인원 규모는 부산은행, 경남은행 각각 30명, 20명을 선발한다.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30명씩, 전체 선발인원 중 75% 이상을 지역인재에서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인재 지원 자격은 전북은행은 전북 지역,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지역 고등학교 또는 대학졸업(예정)자여야 한다. 또한 광주은행은 오는 22일까지 유튜브 '광주은행TV'를 통해 신입행원 채용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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