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이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9월21일~12월11일 '찾아가는 일일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은 학교로 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찾아가는 일일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당초 '일일체험학습'은 각 학교가 회관 방문을 통해 이뤄졌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따른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 수시로 변동되는 학교 교육과정으로 인한 현장체험학습의 어려움도 반영했다.
'찾아가는 일일체험학습'을 통해 학교의 회관 방문 참여에 따른 차량 임차료 증액 및 학생 인솔과 이동에 따른 교직원 부담 등 학교의 여러 가지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또 체계적인 코로나19 방역 대응이 가능한 학교 안에서 체험학습을 진행하게 돼 안전과 실속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번 하반기에는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체험을 취소한 학교들이 예정대로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 요일을 월~금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봉선초 등 25개교가 '찾아가는 일일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일일체험학습'은 아이클레이 풍선아트 스포츠 스태킹 매듭공예 드론교실 네일아트 등 12강좌로 구성된다. 다양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돼 장기간 원격수업에 따른 단조로운 학교생활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학생들에게 재미와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 장문수 관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라는 다소 제한적 공간에서나마 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면서도 아쉬움이 크다"며 "학생들이 우리 회관을 방문해 다양한 시설을 활용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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