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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잇따른 '악재'에 시험대 오른 이낙연…난관 극복 어떻게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른 '악재'를 겪으면서 이낙연 대표가 주목 받고 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자녀 군(軍) 복무 기간 특혜 휴가 의혹과 관련한 '실언', 이스타항공 '대량 실직 위기'에 연루된 이상직 의원, 재산 공개 허위 신고 의혹이 있는 김홍걸 의원,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실 의혹으로 불구속 기소 된 윤미향 의원 등 민주당이 갖가지 난제에 휘말린 상황 때문이다.

 

이 대표는 갖가지 난제에 '정면 돌파'하는 모습이다. 의혹에 휘말린 대상에 대해 경고하는 한편, 당 차원에서 대응할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정쟁 대상이 된 추미애 장관 자녀 의혹에 대해서는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정쟁을 되도록 피하면서 산적한 현안 해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지난 1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장관 자녀 의혹과 관련해 "당 소속 의원들의 노력으로 사실관계는 많이 분명해졌다. 그러나 더 확실한 진실은 검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라며 검찰에 수사를 촉구했다.

 

이어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면서 검찰 수사를 돕고 그 결과를 기다리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일부 의원들이 추 장관 자녀 의혹과 관련해 '실언'을 하자 이에 대해 에둘러 비판한 셈이다.

 

앞서 우상호 의원은 '카투사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고 사과했다. 김남국 의원은 국민의힘을 겨냥해 "군대 갔다 왔으면 이런 주장 못 한다.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니까"라는 발언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이 대표는 또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과 관련한 논란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스타항공이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이 무산된 뒤 창업주로서 적절한 책임을 지지 않았다는 지적이 있다. 이와 함께 이 의원 일가에서 보유한 이스타항공 지분 38.6%(약 410억원)를 헌납해 뒤늦게 직원 임금 체불 문제를 해결하려 한 대목도 논란이 됐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우리 당 이 의원이 창업주인 이스타항공 사태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주기 바란다"고 이 의원에게 경고성 발언을 했다. 그러면서 "당은 이스타항공의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김홍걸 의원에 대한 '재산 공개 허위 신고' 의혹을 겨냥한 비판도 했다. 김 의원은 올해 4·15 총선 당시 보유한 주택 4채 가운데 서울 강동구 아파트 분양권 1채(12억원 상당)를 신고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민주당의 다주택 처분 방침에 따라 매각을 약속한 서울 강남구 아파트 1채는 차남에게 증여해 여론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를 두고 "여야 국회의원 가운데 총선 당시와 지금의 신고 재산 사이에 차이가 나는 경우가 드러나고 있다. 그 가운데 규정의 변화 등 설명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면서도 "그렇지 않은 경우 중앙선관위원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히 조사해 응분의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당도 선관위의 조치를 보아가며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15일 국회에서 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의를 소집한 가운데 4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조속한 처리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피해를 4차 추경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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