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세화미술관은 16일부터 '손의 기억 Embroidered on Memory'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태광그룹의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전시로 섬유를 활용한 섬세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류가 마주친 혼돈의 시대에 전통적 개념인 손 작업의 가치가 잘 드러나는 수공예적, 수행적 작업방식이 두드러지는 작품을 구성함으로써 오늘날 사회가 여전히 필요로 하는 '장인정신'의 가치와 삶의 서사를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 초대된 국내 다섯 명의 중견작가들은 따뜻하고 꼼꼼한 과정들을 통해 작품에 충실히 손의 기억들을 담아 내었으며, 작가들은 섬유, 설치, 회화,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조소희 '…where…', 최수정 '초상풍경', 정문열 '소리의 나무', 김순임 '비둘기 소년: The People 19-다니엘', 최성임 '밤의 정원'등 총 26여점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시장 오프라인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 영상도 제작해 다양한 비대면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위치한 세화미술관에서 2021년 2월28일까지 진행되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무료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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