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최근 '자살예방의 날' 자살예방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화순경찰서 박병호 경위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박병호 경위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 위기자가 발생할 때 빠르게 개입해 구조하는 등 자살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다.
또한 자해 또는 타해 위험이 큰 정신질환자의 적기 치료를 위해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화순군 자살률 감소에 크게 이바지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자살 위기자의 구조 활동을 펼쳐준 박병호 경위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같은 날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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