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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힘스, 中 OLED 시장확대 수혜주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21일 "중국 정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장 건설비용의 30~50%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2023년까지 63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가 진행될 전망이다"면서 OLED 패널 증착공정의 핵심장비인 마스크 인장기 세계 시장점유율(MS) 1위 기업인 '힘스'를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힘스는 OLED패널 생산에 필요한 마스크 인장기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매출의 97%가 OLED 장비에서 나온다. 최 연구원이 추정하는 세계 시장점유율은 70%다. 마스크 인장기는 OLED 증착공정에서 사용되는 오픈메탈마스크(OMM)와 파인메탈마스크(FMM)를 평평하게 당겨 기판에 용접하고, 부착하는 장비를 말한다.

 

최 연구원은 "힘스는 삼성디스플레이 내(內) 마스크 인장기를 독점 공급하고 있고, 중국의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OLED투자 사이클 도래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했다.

 

회사의 OLED 장비 수출액은 2017년 29억원에서 2020년 상반기 440억원으로 급증했다. 해당기간 매출 비중은 4%에서 65%로 증가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OLED 투자를 확대하면서 수주 잔고가 급증한 영향이다.

 

아울러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으로 OLED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된다.

 

최 연구원은 "중국은 현재 월 24만장에 불과한 생산 캐파(capa)를 2023년까지 월 64만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신규 공장 증설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중국에서만 OLED Capa 확장에 2023년까지 63조원이 투자될 것으로 전망, 삼성디스플레이에 독점 공급자 지위를 가지고 있는 힘스의 수주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주요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2019년 10월 대형 OLED 생산 라인인 'Q1' 구축에 2025년까지 13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힘스의 수주 시장이 기존 중소형 장비 위주에서 대형 장비로 라인업이 확대되고 있다.

 

최 연구원은 "투자계획 발표 이후 힘스는 'Q1' 라인 구축과 관련해 232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면서 "코로나19로 투자계획 실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Q1' 라인 투자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힘스의 올해 반기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84억원)보다 117% 증가했다. 상반기 실적만으로 이미 상장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 연구원은 "반기보고서 기준 수주잔고는 372억원(전년 比 66.8%↑)이고,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향 추가 수주로 하반기 순이익도 111억원(전년 대비 11000%↑) 이상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이 예상하는 올해 힘스의 영업이익은 356억원으로 전년보다 362.3% 증가할 것으로 봤다. 매출 역시 36.2% 늘어난 648억원으로 전망했다. 적정주가는 2020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260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 적정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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