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이 한국전쟁 발발 이후 70번째 추석을 맞아 참전 22개국 대사 및 UN사령관에게 유엔군의 활약과 희생이 있었떤 격전 지역의 특산물로 추석 인사를 전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1일 "치열했던 전투의 땅이 탐스러운 열매 맺는 결실의 땅으로 변한 것은 70년 전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류조차 어려운 시기에 멀리 낯선 이국땅에서 명절을 맞이하게 된 대사님의 가정에 추석의 풍요로움과 넉넉함이 가득하시기를 바란다"고 안부와 건강을 기원했다.
허 회장이 이번에 준비한 우리농산물 선물세트는 인천상륙작전으로 대표되는 인천강화지역의 홍삼절편, 수차례 격전이 있었던 가평의 잣, 한국전 당시 가장 치열했던 전쟁의 중심이었던 경기도의 쌀과 강원도의 더덕청, 최후의 보루였던 낙동강 유역의 경북 사과 등 5종의 특산물로 구성되었으며, 각 지역 및 특산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외국인의 입장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함께 담겼다.
전경련은 2005년부터 '우리 농산물로 명절 선물 주고받기 캠페인'을 지속해오며 우리 농촌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
한편 전경련은 지난 6월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참전국 22개국 대사관을 한 자리에 초청한 '한국전 70년 참전국 초청 감사회' 오찬 행사를 전쟁기념관과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정경두 국방부장관, 이상철 전쟁기념관장을 비롯하여 해리 해리스 주한미국대사, 사이먼 스미스 주한영국대사를 비롯한 참전 22개국 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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