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인스트럭터가 일가족을 태우고 달리다가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트랙에서 직원이 시승차량을 몰다가 펜스를 들이받아 차량을 전복시켰다.
사고를 낸 직원은 드라이빙 센터에서 근무하는 전문 인스터럭터로, 입사한지 2개월여밖에 안 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동승했던 초등학생 등 일가족 3명도 마찬가지다. BMW 측도 피해 고객들에 충분한 조치를 취했다는 입장이다.
단,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고의성도 없는 상황이다.
BMW 관계자는 "인스트럭터가 입사한 지는 오래되지 않았지만 주행 경험이 풍부한 선수로 선발하는 만큼 운전이 미숙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의 즐거움을 위해 무리하게 주행했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자세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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