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1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신임 총리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답신 서한을 보낸 사실에 대해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에 대해 전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스가 총리는 답신 서한에서 문 대통령의 축하 서신에 대해 감사를 표한 뒤 '양국이 중요한 이웃 나라'임을 강조했다. 이어 스가 총리는 "어려운 문제를 극복해 미래지향적 양국 관계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같은 스가 총리의 답신 서한이 지난 19일 접수된 사실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지난 16일 스가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낸 지 사흘 만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스가 총리 취임을 축하하며 서신에서 "기본적 가치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할 뿐 아니라 지리적·문화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일본 정부와 언제든지 마주 앉아 대화하고 소통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일본 측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