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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중 8명, 3분기 이후 '경영 악화' 전망

중기중앙회 조사…호전 예상시기 '내년 하반기' 많아

 

4차 추경 81.8%가 '도움될 것', 18.2%는 '도움안돼'

 

자료 :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은 올해 3·4분기 이후 경영이 나빠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 호전 예상 시기는 '내년 하반기'가 가장 많았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마련한 4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해선 10명 중 8명 이상이 '도움될 것'이라고 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도소매·음식·숙박·기타서비스업 소상공인 5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22일 내놓은 '4차 추경 및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0%가 3분기 이후 경영 상황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3분기 이후 '다소 호전'을 예상한 답변은 2.4%에 그쳤고, '매우 호전'은 아예 없었다.

 

'경기가 언제쯤 좋아질 것이냐'는 질문엔 43.3%가 '내년 하반기'를 예상했다. '2022년 이후'라는 답변도 25.5%에 달했다.

 

경영 상황이 '호전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18%로 적지 않았다.

 

중기중앙회의 지난 5월 조사에선 회복 시기에 대해 '내년 하반기'(36.1%)와 '내년 상반기'(34.9%)가 비슷했었다.

 

이런 가운데 응답자의 81.8%가 정부의 이번 4차 추경에 대해 '도움될 것'이라고 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답변도 18.2%였다.

 

4차 추경이 도움될 것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소상공인 피해 회복에 도움(53.8%) ▲소비여력 확대로 내수 활성화 유도(46.2%) 등을, 추경이 도움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이유로는 ▲비용대비 실질적 효과 미미(64.8%) ▲지원대상이 협소하고 불공정(25.3%) ▲정부재정 악화 우려(9.9%) 등을 각각 꼽았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이후 소상공인에게 가장 효과적이었던 정부 지원책으로는 '긴급재난지원금'(36%)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 ▲임대료 인하시 세액공제(22.4%) ▲신용·체크카드 등 소득공제율 확대(12.8%) ▲대출·보증 지원 확대(11.8%) ▲고용유지지원금 확대(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 10명 중 8명이 경영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만큼 4차 추경이 하루하루 버티는 게 버거운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숨통을 트여줄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가 집중되는 취약계층에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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