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보건의료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군 보건의료원은 상시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 지도 점검을 강화하는 등 순창군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주민들의 진료불편 최소화와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보건진료소 9곳과 당직 의원 6곳, 당번약국 6곳을 지정 운영할 방침이다. 이로써 응급환자 및 일반 환자의 진료 공백을 방지해 주민들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도권 및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환자 발생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의 비율이 높아지는 상황을 감안해 추석 연휴기간 '코로나 비상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24시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비상진료체계유지 여부 등 당직의료기관에 대해 현장방문 또는 전화 점검을 실시하여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추석은 가족 친지 모임, 행사 등을 자제하고 벌초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연휴기간 관계부서와 협조해 감염확산의 위험도가 높은 종교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보건의료원은 인구가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연휴기간 정기적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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