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6.80포인트(2.38%) 하락한 2332.59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9919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321억원, 기관은 769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의약품(-3.81%), 운수창고(-3.72%), 운수장비(-3.46%)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LG화학(1.44%)를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했다. 셀트리온(-4.13%), 카카오(-3.29%), 네이버(-3.25%) 등이 하락했다.
특히 LG화학은 전일 대비 1.44%(9000원) 상승한 63만6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 21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파나소닉, LG화학, CATL 등의 협력사에서 배터리 구매물량을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상승 종목은 79개, 하락 종목은 814개, 보합 종목은 13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24.27포인트(-2.80%) 하락한 842.72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1452원, 외국인은 3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6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하락했다. 운송장비(-5.52%), 정보기기(-4.27%), 방송서비스(-3.83%) 등의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상승 종목은 180개, 하락 종목은 1134개, 보합 종목은 44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의 유동성 논란과 정치 불확실성 그리고 영국의 2차 셧다운 우려 여파로 매물 출회되며 하락했다"며 "특히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인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0원 상승해 달러당 1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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