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도 폐기물 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아산사업장이 환경안전 인증기관 UL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UL의 폐기물 매립 제로 부문 최우수 등급인 플래티넘이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100%를 자원화하는데 성공했다는 의미다. 지난해 골드에 이어 재활용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이 인증 제도는 기업의 자원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는 척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재활용 수준을 평가하고, 수준에 따라 실버에서 플래티넘까지로 구분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동안 폐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아산1사업장에는 생산 초기인 2004년부터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폐액 내 불순물을 공정 내에서 걸러내어 재사용했고, 이후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면서 폐제품을 재질별로 분해·분리하여 재활용했다.
또 공장 리모델링 시 발생되는 금속바닥재도 재활용하고, 디스플레이 글라스기판의 폐기물을 시멘트 원료로 사용하기도 했다. 전사원들이 적극적으로 플라스틱 일회용 줄이기도 동참했다.
UL 코리아 정현석 사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래티넘' 인증은 국내 대규모 제조 사업장에서 한 사이트 전체가 인증 받은 최초 사례로 이를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절감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수준이다"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 이재열 상무는 "환경 최우선 경영이 기업의 지속 성장을 가능케 한다는 원칙 아래 제조 전과정에서 자원 사용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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