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금융 자산유동화증권도 3506억 어치 발행
年 2회 발행서 올해는 1회로…93개社 대상 지원나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정책자금 문턱을 낮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성장 유망기업 추가 지원에 나섰다.
아울러 총 3506억원 규모의 스케일업금융 자산유동화증권도 발행해 중소기업·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도 돕는다.
중진공은 한계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기존의 특별심사위원회를 '기업 IR 방식 심의제도'로 확대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신청기업이 보유기술의 독창성과 차별성, 시장규모와 성장성, 매출 성장성을 직접 설명하면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 심사위원단이 기업의 미래성장 잠재력 등을 중점 평가해 자금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한계기업이란 업력 5년 초과기업 가운데 ▲2년 연속 적자이며 자기자본 전액 잠식 ▲3년 연속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이며 영업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 ▲최근 3개월 내 연체일수 45일 이상 또는 10일 이상이 4회 이상 ▲중진공 신용위험등급 최하위 등급(CR13)에 해당하는 곳을 말한다.
중진공은 또 부채비율 초과기업을 대상으로 '제3자 재평가 구제제도'를 도입해 정책자금 지원 평가에서 탈락하는 경우에도 재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자금 지원여부는 융자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한계기업과 부채비율 초과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조치는 경기악화에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기업들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성장성은 갖추고 있지만 일시적으로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유망기업이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중진공은 년 2회로 나눠 발행했던 스케일업금융 자산유동화증권(P-CBO)도 연 1회 집중 지원방식으로 바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차(1940억원), 2차(1596억원)로 발행했던 P-CBO는 올해 93개사를 대상으로 3506억원을 발행했다.
분야도 자동차, 항공, 조선 등 기간산업, 일반 전통 제조업 등 투자소외영역을 중심으로 지원했다. 특히 비수도권 소재기업에 전체의 54.8%가 돌아가도록 해 지역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케일업금융은 중소기업이 발행한 회사채를 유동화증권으로 구조화해 민간투자자에게 매각함으로써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원활한 매각을 위해 중진공은 후순위채권을 인수하고 기업은행과 산업은행이 스케일업금융의 신용보강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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