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조사, 경기부양책 등 기대심리 반영…주요 애로는 '내수부진'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가 8월 이후 2개월만에 재반등했다.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등 경기부양책에 대한 경기기대심리가 긍정적으로 반영된 결과다.
이런 가운데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가장 큰 애로로 '내수부진'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중소기업 3150곳을 대상으로 '10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해 28일 내놓은 결과에 따르면 10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1.2로 전월의 67.9보다 3.3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전년 동월에 비해선 15.1p 하락한 수치다.
제조업이 전월대비 1.8p 상승한 76.9, 비제조업은 4.1p 상승한 68.2를 각각 기록했다. 건설업은 73.8, 서비스업은 67.1로 전월에 비해 각각 5.4p, 3.8p 상승했다.
아울러 내수판매(67.7→70.5), 수출(76.2→80.8), 영업이익(64.3→67.6), 자금사정(62.3→66.7) 전망이 전월에 비해 모두 상승했고, 역계열 추세인 고용(100.7→100.1) 전망 또한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9월에 중소기업들이 꼽은 주요 애로요인으로는 내수부진(75.2%)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인건비 상승(38.0%), 업체간 과당경쟁(37.4%), 판매대금 회수지연(23.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8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7.6%로 전월대비 0.1%p, 전년 동월대비로는 4.6%p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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