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 영업실적
올해 상반기 여신전문금융회사(신용카드사 제외)들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0개 여전사의 상반기 중 순이익은 1조33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리스·할부·신기술 등 고유업무 순이익은 소폭 줄었지만 이자수익이 늘었고, 대손비용은 지난해보다 20% 가까이 크게 감소했다.
여전사의 총자산은 17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말 대비 12.2% 늘었다.
고유업무 자산은 10.5% 증가한 64조4000억원이다. 할부, 리스, 신기술사업 등 전 부문에서 자산이 늘었다. 대출 자산은 11.2% 증가한 79조8000억원이다. 주로 기업대출이 늘었다.
지난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1.49%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99%로 전년 동월 말 대비 0.01%포인트 낮아졌다. 조정자기자본비율(16.2%)과 레버리지비율(6.8배)은 전년 동월 말 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모든 여전사가 감독규정에서 정한 지도기준을 충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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