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추석맞이 방역 활동 강화
추석을 앞두고 영화관이 방역 활동 강화에 나섰다 . 원래대로라면 명절 연휴에는 극장가에 사람이 몰리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 방문을 자제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영화관이 여러 집합 시설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화를 볼 때는 모두 한 방향을 보고 앉기 때문에 코로나19의 원인으로 꼽히는 대화를 통한 비말 발생 가능성이 낮기 때문. 실제로 영화관에 확진자가 다녀간 사례는 있었지만, 2차 감염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한국상영관협회는 CJ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등 전 한국상영관협회 회원사가 이번 연휴 기간을 자체 특별 방역기간으로 삼기로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입장 과정에서 마스크 착용 체크 및 발열체크, 전자명부 작성을 강화하고, 좌석의 50%만 가동해 철저한 띄어앉기를 실시한다. 또한, 상시 방역체제를 더욱 강화해 시간대별 소독은 물론 일과후 더욱 꼼꼼한 방역활동을 한다.
추석 연휴를 맞아 CGV는 전문 방역 업체에 의뢰해 CGV 전국 직영 극장에 추가 방역을 완료했다. 현재 상영관 내부 좌석 팔걸이 등 고객의 손이 닿는 곳곳을 소독, 청소하는 일일 방역도 진행하고 있다. 로비 공간을 비롯하여 고객의 이동 동선에 있는 모든 물품을 수시로 소독하고 있으며, 공조 시스템 가동으로 주기적인 상영관 내부 환기도 시행하고 있다.
직영 극장 모든 상영관에 좌석간 거리 두기 띠 부착을 완료했으며, 좌석간 거리 두기가 잘 지켜질 수 있도록 판매되지 않은 좌석에는 앉을 수 없게 거리 두기 띠를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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