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대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은 이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올해 상반기 까지만 해도 간혹 보이던 특판성 고금리 상품마저 자취를 감췄다.
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0.81%로 전월 대비 1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6월 이후 석 달 연속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는 이보다도 1bp 낮은 0.80%다. 정기예금 금리는 지난해 11월 평균 1.62%를 고점으로 올해 3월 1.27%로 하락했으며, 6월에는 0.88%로 1%대 아래로 내려갔다.
정기예금을 금리수준별로는 보면 0.75~1.0% 미만의 비중이 48.9%로 가장 컸고, 0.75%도 주지 않는 상품도 35.4%에 달했다. 2% 이상의 금리를 주는 정기예금은 0%로 아예 없었으며, 1.25~2% 미만의 상품의 비중은 1%가 채 되지 않았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