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고정금리의 비중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출금리가 사실상 최저 수준으로 낮아지면서 가능하면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으려는 수요가 커졌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2.63%로 전월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대출 주체별로는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2.87%에서 2.80%로 0.07%포인트, 대기업 대출금리도 2.55%에서 2.48%로 0.07%포인트 낮아졌다. 가계대출 금리 역시 2.62%에서 2.55%로 0.07%포인트 떨어졌다.
대출금리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면서 고정금리의 비중은 다시 높아지기 시작했다.
8월 신규취급액 기준 가계대출 가운데 고정금리의 비중은 32.9%로 전월 30.6%보다 높아졌다.
올해 1월 50.2%에 달했던 고정금리 비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크로 금리 하락 전망이 우세하면서 지난 3월 44%, 4월 38.5%, 5월 36.1%, 6월 30.1%까지 낮아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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