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로 기존 제품 수요 증가 기대
더블유에스아이(WSI)와 IBKS제10호스팩이 오는 10월 13일 합병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블유에스아이와 IBKS제10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대 6.007이다. 합병이 승인된다면 합병기일은 오는 11월 16일이며 합병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 1일이다.
더블유에스아이는 지난 2016년 설립된 의약품 유통 및 의료기기 개발 기업으로 ▲수술 시 필요한 국소지혈제 ▲혈액대용제 ▲척추 수술과 관련된 유착방지젤 ▲뼈 지혈제 ▲경성척추경 등의 판권을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 특히 미국 회사인 박스터에서 수입한 국소지혈제 '플로실(Floseal)'은 젤라틴과 휴먼 트롬빈으로 구성된 지혈제다. 외과 수술 시 발생하는 출혈을 단시간(60초 이내)에 지혈하는 등 뛰어난 효과로 지난 2018년 국내 국소지혈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또 같은 회사의 혈액대용제인 '플라즈마 라이트(Plasma-Lyte148)'는 인간 혈장과 동일한 전해질로 구성돼 순환 혈액량 및 세포외액의 보정효과가 탁월하다. 인구 고령화로 인한 척추 질환의 증가로 관련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회사의 척추 수술 관련 의료기기들의 매출도 성장세에 있다.
더블유에스아이 관계자는 "향후 일회용 내시경, 일회용 수술용 드릴과 봉합키트와 드레싱키트 등 수술 소모품을 개발해 기존에 확보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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