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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코로나19에 사법리스크까지…연휴 발 묶인 그룹 총수들, 자택에서 경영 '골몰' 전망

올 초 설 연휴 중국 산시성에 위치한 시안 반도체 공장을 둘러보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재계 총수들은 올 추석에도 경영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도 올해에는 사법리스크 등 악재에 현장 행보를 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올해에도 4대 그룹 총수들의 추석 연휴 일정은 비공개다.

 

이 부회장도 올해에는 자택에 머무를 것으로 전해진다. 2014년 이건희 회장 와병으로 경영을 도맡게 된 후 명절 연휴를 이용한 글로벌 행보를 지속해왔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에 더해 국정농단 사태에 이은 불법 승계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되면서 이동이 어렵다는 이유다.

 

대신 국내에서는 현장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재판 준비로 경영에 몰두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근까지도 국내 사업 현장에나마 행보를 이어왔던 만큼 짬을 내서 현장 점검을 나설 수 있다는 것.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도 이번 추석 연휴에는 집을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6일 개막한 베이징 국제 모터쇼에도 참석하지는 못했던 대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모빌리티 사업 확대를 위한 구상에 골몰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SK그룹도 세계경제포럼(WEF, 다보스포럼) 일정상 이번 추석 연휴에는 따로 해외 출장길에 오르지 않는다. 대신 최근 임직원에 당부했던 것과 같이, 새로운 경영 방법론 구상에 매진할 것이라는 추측이다.

 

LG그룹 오너 일가는 명절 연휴에는 가급적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것으로 알려져있는 만큼, 구광모 대표도 추석 연휴를 자택에서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구 대표가 최근 사장단 회의에서 위기와 기회 포착을 강조했던 데다가 LG화학 분사와 법적 분쟁 등 현안이 쌓여있는 만큼, 경영 고민으로 바쁜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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