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은 코로나19를 감안해 추석 명절을 맞아 매년 서울역 등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서 실시해오던 명절 가두홍보 대신 전통시장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서민금융이동상담을 제공했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과 양 기관 직원들은 지난 21일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과 28일 경기도 성남시 금호행복시장에 이어 29일 경기도 평택시 안중시장을 찾았다. 우선 시장상인들에게 전통시장 소액대출 등 서민금융지원제도를 홍보하고 자금이 필요한 경우 해당 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찾아가는 서민금융상담버스를 통해 상인들의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이동상담도 제공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방문한 전통시장 3곳에서 떡과 과일, 한과 등을 구입해 지역 저소득층 식사 제공에 쓰일 수 있도록 인근 복지관 5곳에 전했다.
한편 서금원은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전통시장 상인회에 최대 2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을 운영 중이며 명절 기간에는 명절 성수품 구매지원을 위해 자금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와 관련 서금원은 전통시장 소액대출사업으로 올해 7월 말까지 영세상인 3937명에게 총 298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설에 이어 올해 추석에는 40개 전통시장에 총 31억 원의 명절자금을 지원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했다.
서금원과 신복위는 오는 4일까지 전통시장 영세상인과 수해지역 주민을 응원하는 '온라인 기부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양 기관 SNS 채널에 전통시장 및 수해지역 주민 응원 댓글을 남기면 서금원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이용 중인 시장에서 구입한 쌀과 건어물 등 지원물품이 수해지역 주민 1000가구에 기부되고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1만원 권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계문 원장 겸 위원장은 "코로나19와 함께 맞이한 이번 추석 명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을 호소하고 소외된 분들이 더욱 많이 계실 것이라는 생각에 전통시장 방문상담은 물론 서금원과 신복위는 수해지역과 전통시장을 함께 지원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현장에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마음을 다해 세심하게 지원하는 서금원과 신복위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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