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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3명...이틀 연속 두자릿수 유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0명대를 기록했다. 연휴 첫날 100명을 넘어서면서 우려를 낳았지만 이후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일(77명)보다 소폭 줄어든 규모다. 신규 확진자 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달 30일 113명으로 증가했으나 이후 두자릿수로 내려오며 점차 줄어들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53명이다. 서울 9명, 경기 19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에서 32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50명)보다 18명 줄어들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과 같은 107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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