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방/외교

포천 육군 부대, 코로나19 확진자 36명 발생...출입통제 무색

경기도 포천시 소재 육군 부대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30여명으로 늘어, 철저하게 통제되고 있다던 군의 방역망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군 당국은 그동안 영외 대민지원 등의 제한적 외부활동은 허용했지만, 장병들의 휴가 및 외출·외박은 고강도로 통제해 왔다.

 

5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으로 포천 내촌면에 있는 육군 부대 관련 확진자는 병 33명, 간부 3명으로 총 36명이다. 앞서 해당 부대에서는 병 3명이 미각과 후각의 기능이 상실되는 증상을 호소해 양주 국군병원과 국군수도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군 당국은 병력 이동을 통제하고 간부들을 포함해 부대원 230여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이 과정에서 확진자 33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감염경로에 대한 추적을 분석 중이지만 군 당국은 현재 정확한 원인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맞춰 군 당국은 그 동안 장병들의 휴가와 외출을 대부분 제한해 왔던 탓에, 군 당국도 당혹스런 상황이다. 현재 모든 군부대는 오는 11일까지 청원휴가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휴가 출발이 잠정 중지됐다.

 

군 일각에서는 장병들에 대한 외부출입 통제를 한다고 하지만, 고위급 장교들은 비교적 출타승인이 용이하기 때문에 해당부대 주요직위자들에 대한 동선 및 역학조사를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