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계 경제가 크게 흔들리면서 생계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평가다. 대출과 관련된 금융 민원이 증가하는가 하면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도 크게 불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달 1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금융민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총 4만5,9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이 중에서도 대출만기연장·상환유예·금리인하요구 등 '여신' 관련 민원은 55.7% 증가해 전체 민원 유형 중 가장 높은 비중(33.1%)을 차지했다.
또한 한국은행의 '2020년 8월 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11조7,000억원 늘어나면서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7조6,000억원 늘어난 7월 말과 비교했을 때도 크게 확대된 수치다.
급증하는 신용대출에 금융당국의 대출규제가 시행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자 이달 들어 신용대출 규모는 더욱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만기가 1년인 신용대출은 매년 연장해야 하는데, 대출규제로 추후 한도가 줄어드는 것은 아닐지 이미 신용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걱정 역시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수요자들의 금융부담이 앞으로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택시장 내에서도 여유자금 확보가 가능한 주거상품이 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최대 8년간 주택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
대림산업의 경우 마산회원구 회원동 일원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주택구입 비용 대신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현재 대부분 평형이 계약을 완료했으며, 소형 평형 위주의 잔여 세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한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으로 임차인의 보증금 환급과 계약 만기 또는 중도 퇴거 3개월 이전 통보 시 보증금 반환이 가능하다.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다. 앞서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 결과 최고 4.6대 1을 기록한 데 이어 일반공급 청약 결과에서도 1.99대 1을 기록하는 등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양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일반분양 주택에 적용되는 특화설계와 첨단 시스템 등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를 적용해 채광 및 통풍이 용이하며, 세대마다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공기청정형 전열교환기를 사용한 환기 시스템과 스마트홈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라운지 카페, GX룸, 라운지 카페, 국공립어린이집, 무인택배보관소 등이 들어선다.
e편한세상 창원 파크센트럴은 단지 내 컨시어지에서 상담 및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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