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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차 시장, 9월에도 회복세 뚜렷…트레일블레이저 수출 '드라이브' 본격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9월 수출량 3만4447대를 기록했다. /한국지엠

자동차 내수 시장이 성장을 이어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나고 있다. 수출에서도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큰 폭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

 

현대자동차는 9월 국내 시장에서 6만7080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보다 33.8%나 증가한 수치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만1590대로 베스트셀링 행진을 이어갔고, 아반떼(9136대)와 쏘나타(4589대) 등 세단도 견조한 실적으로 2만5916대를 판매했다. 팰리세이드가 5069대, 싼타페가 4520대 등 RV도 1만6930대 판매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도 G80이 6040대, GV80이 2918대 등 총 1만291대 판매에 성공했다. 상용차도 스타렉스와 포터 등 소형 상용차가 1만1815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2128대를 출고했다.

 

기아자동차도 국내에서 5만1211대 판매로 전년 동기보다 21.9% 성장했다. 카니발이 1만130대로 높은 인기를 확인했으며, 쏘렌토(9151대)와 셀토스(3882대) 등 RV 모델이 2만7707대 판매되며 기아차가 RV에 특화된 브랜드임을 확인시켰다. K5(7485대)와 모닝(2437대) 등 세단도 1만7275대, 봉고3(6013대) 등 상용모델도 6229대 판매됐다.

 

쌍용차도 내수 판매량 820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렉스턴 스포츠가 3000대로 판매를 이끌었으며, 티볼리(1905대)와 코란도(1792대), G4렉스턴(1511대) 등도 기대 이상 실적을 지켜냈다.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는 9월 1만1590대를 판매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

한국지엠도 내수 6097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9% 더 많은 실적을 거뒀다. 쉐보레 스파크가 2689대로 실적 향상을 주도한 가운데, 최근 RS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도 1593대 판매됐다.

 

반면 르노삼성자동차는 심각한 부진에 빠졌다. 내수 시장에서 5934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24.1%나 후퇴했다. 뉴 QM6가 LPe모델을 앞세워 선방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부진했던 데다가 XM3(1729대)와 뉴 SM6(403대)도 힘을 받지 못했다.

 

수출도 문제였다. 1452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4%나 감소했다. QM6가 1355대로 대부분을 차지한 가운데, XM3가 아직 수출을 시작하지 않은 탓이다.

 

현대차도 수출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9만3682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줄었다.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과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 영향이다. 쌍용차도 1626대로 전년 동기 대비 46.7%나 수출을 줄였다.

 

대신 다른 브랜드가 큰폭으로 수출 실적을 개선하며 코로나19 부진을 떨처내는데 성공했다. 특히 한국지엠이 3만444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2.3%나 수출을 늘렸다. 트레일블레이저가 2만53대를 수출하며 트랙스를 이은 수출 효자 상품으로 자리잡는 모습이다. 기아차도 20만8812대로 전년 동기 대비 7.7%나 더 많이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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