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운영하는 시장형 벤처투자유치 플랫폼인 'KDB 넥스트라운드'가 400회째를 맞았다.
산업은행은 6일 400번째 KDB 넥스트라운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8월 첫 라운드를 시작해 지금까지 총 1426개 기업의 IR을 진행했다. 이 중 343개 기업이 2조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산업은행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총 75회의 라운드를 개최했다. 255개 기업이 IR을 진행했고, 이 중 93개 기업이 5385억원의 투자유치를 받았다. 16개사는 100억원 이상의 거액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동걸 회장 취임 이후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벤처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성장동력 발굴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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