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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軍, 코로나19에도 한국전쟁 전사자 신원확인에 집중

국방부는 7일 6.25(한국전쟁) 70주기를 맞이해 10월을 한국전쟁 전사자 유가족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매년 '호국보훈의 달'인 6월과, '국군의 날'로 시작하는 10월을 한국전쟁 전사자 발굴유해의 신원확인 향상을 위한 '유가족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으로 운영해 왔다.

 

올해는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취(축)소돼, 현장 홍보 및 유가족 유전자 시료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럼에도 한국전쟁 70주기를 맞이해 지난 1월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유해발굴사업'을 목표로 '당신도 유(You)가족일 수 있습니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당신도 유(You)가족일 수 있습니다' 캠페인은 한국전쟁 전사자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하지만, 전사자 기준 친·외가 8촌 이내까지 참여할 수 있어 사실상 대다수 국민이 참여대상이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홍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형 전광판, 농협은행 ATM기기 등을 통한 노출형 광고는 물론 온라인 홍보를 확대했다. 특히 접촉 없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가 가능토록 전자상거래 '티몬'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상의 참여공간도 마련했다

 

특히 '티몬'을 통한 참여는 지난 6월에 2주간 시범적으로 시행해 5000 여 명이 접속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성과에 힘입어 지난달 29일부터 연중 운영되고 있다, 유가족이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하는 의료기관에 '서울 적십자 병원'을 추가했다. 시료채취는 전국 군 병원과 보건소, 보훈병원에서도 가능하다.

 

서울 적십자병원'을 통한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는 1일부터 진행됐다. 시료채취 참여 시에는 군병원, 보건소와 동일한 '건강검진'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국방부는 10월 유전자 시료 집중채취 기간 중 국민 참여가 확대된다면 올해 목표인 1만2500건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현제까지 6만여 건의 유가족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고, 이를 통해 올해 총 전사자 14명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윤문학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6.25 70주년인 올해,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국가 무한책임' 구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 중"이라며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확보가 절실한 만큼 지속적인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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