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출범한 민관산학 거버넌스 광산경제백신회의가, 8일 광주어룡신협·비아신협·서광주새마을금고와 광산구청에서 '1% 희망대출 업무 협약식'을 갖고, 감염병 사태로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금융상품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5월 광산경제백신회의와 5개 지역 금융기관이 '광산경제백신' 8탄으로 추진해 성료한 1차 1% 희망대출에 이은 추가 조치. 당시 협약기관들은 소상공인에게 1인당 300만원 한도와 1% 금리로 대출해주는 금융상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1개월 만에 165건의 대출, 한도 5억원 소진이라는 성과를 남기며,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줬다는 지역사회의 평가를 얻었다.
2차로 진행되는 이번 1% 희망대출은 1년 만기로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최고 500만원까지 빌려준다. 대출받는 소상공인은 1% 이자만 부담하고, 나머지 이자비용은 광산경제백신펀딩에서 보전된다.
11월말까지 대출을 신청할 수 있고, 총액 5억원이 소진되면 접수는 중단된다. 지원대상은 광산구 소상공인으로 무등록·무점포 자영업자, 금융 사각지대 저소득·저신용 자영업자다. 특히, 코로나19로 폐업했거나 폐업을 고려중인 소상공인도 대출 받을 수 있다.
1% 희망대출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사장님 다시서기 긴급 상담창구'(941-9524)에서 한다.
4월 발족한 광산경제백신회의는 광산경제백신펀딩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위기 소상공인 긴급 지원을 위해 지난달 '소상공인 냉방비 지원', '안심식당 방역물품 지원'을 추진하는 등 지금까지 총 11개의 광산경제백신 시리즈를 진행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