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오는 12일까지 예정된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감염 확산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
9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이날 캐나다의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2558명이다. 전날 2400명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최대 기록을 갱신, 누적 기준환자수가 17만8117명으로 늘어넜따. 사망자는 총 9585명에 달한다.
정부측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 전체가 상호 접촉을 억제해 바이러스 확산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핵심적으로 중요하다며 오는 12일 추수감사절까지 이어지는 연휴에 특단의 경계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보건 당국은 추수감사절 기간 가족 방문을 위한 이동을 삼가하고 당일 만찬 등 행사를 화상으로 대신해달라고 요구했다.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산은 주로 온타리오주와 퀘벡주에서 두드러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금까지 추세와 달리 20~39세 젊은 층에서 연령대별 발병률이 가장 높고 취약층인 80세 이상 고령층 발병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온타리오주에서는 939건이 신규 발생했으며 퀘벡주에서도 1102명의 환자가 추가로 발생하고 22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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