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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백혈병 학생 도와주세요"…충북학부모단체, RH+ A형 헌혈 동참 호소

충북의 학부모단체가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한 학생을 살리기 위해 헌혈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10일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에 따르면 청주 흥덕고등학교 3학년 서예원 양은 지난 추석 연휴 갑자기 쓰러진 뒤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현재 서양은 서울 성모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지만 출혈이 멈추지 않아 생명이 위중한 상황이다.

 

학부모연합회 측은 서양의 병세를 늦추고 원활한 치료를 위해서 RH+ A형 혈소판의 꾸준한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주변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양은 매일 다섯명 분의 혈소판을 공급받아야 하는데 혈소판 자체가 저장 기간이 매우 짧아 당일 헌혈한 것을 곧바로 수혈해야 하는 상황이다.

 

혈소판 성분 헌혈이 가능한 대상도 제한적이어서 주변의 도움 없이는 서양의 수혈 유지가 어렵다는 게 연합회 측의 설명이다.

 

헌혈로 서양을 돕기 위해서는 흥덕고 학부모회, 흥덕고 교무실로 연락해 일정을 확인한 뒤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 혈소판 헌혈 성분 헌혈을 해야 한다. 특정 날짜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혈소판이 공급되거나 반대로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헌혈의 집 방문 때 '서울 성모병원 11층 중환자실 서예원 환자'에게 지정 헌혈을 한다고 밝히거나 헌혈증을 학교로 보내는 것도 방법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청주에는 혈소판 성분 헌혈이 가능한 헌혈의 집이 2곳뿐이어서 예원이가 입원해 있는 수도권 주민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중환자실에서 포기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버티는 예원이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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