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오늘 저녁 전 세계 약 75만 명의 관객을 모은 대규모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방방콘 더 라이브'보다 약 8배가 많은 제작비를 투입됐다.
10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두시간 동안 온라인 콘서트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E) 첫 공연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이 지난 6월 개최한 '방방콘' 때보다 약 8배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소속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4개의 대형 무대가 마련돼 관객드링 각기 다른 네 곳의 대형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관객들은 4K나 HD의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으며 6개의 서로 다른 앵글을 실시간으로 선택해 감상할 수 있는 '멀티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무대를 공개한다. 둘째 날인 11일 오후 4시 공연에는 세트 리스트를 첫 날과 달리 구성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꾸밀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준비기간만 약 1년이 걸렸다. 당초 오프라인 콘서트도 병행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만 진행하게 됐다.
빅히트측은 "'맵 오브 더 솔 원'이라는 콘서트 이름이 단 하나(ONE)뿐인 온라인 에디션(ONline Edition) 공연이라는 의미를 지닌 만큼 한층 더 웅장하고 볼거리가 풍성한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연 온라인 콘서트 '방방콘'으로 세계 107개국에서 약 75만 6600여 명의 동시 접속 시청자를 모아 '최다 시청자가 본 라이브 스트리밍 음악 콘서트'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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