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모두 상승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77포인트(0.49%) 상승한 2403.73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1385억원, 기관은 84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2342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2.22%), 운수창고(1.46%), 종이목재(1.39%)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0.81%), 철강금속(-0.70%), 운수장비(-0.65%) 등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은 셀트리온(4.39%), SK하이닉스(3.14%), 삼성전자(1.17%) 등이 상승했고, 네이버(-2.99%), LG화학(-2.89%), 카카오(-1.98%) 등이 하락했다.
특히 셀트리온(4.39%)은 전날보다 1만1500원 상승한 27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예방 임상시험 승인 소식이 주가 상승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 종목은 506개, 하락 종목은 324개, 보합 종목은 7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1.88포인트(0.22%) 상승한 873.5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은 202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8억원, 기관은 153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08%), 통신방송서비스(2.65%), 기타제조(1.86%)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1.96%), 출판매체복제(-1.58%), 운송(-1.26%)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87개, 하락 종목은 576개, 보합 종목은 98개로 집계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연휴 동안 강세를 보였던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며 "특히 중국의 황금연휴 기간 중국의 항공기 이용객 수 및 관광객 수가 크게 급증해 중국 내 소비 증가 기대를 높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5원 하락해 달러당 114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를 기준으로 원·달러 환율이 114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19년 4월 3일(1141.8원) 이후 대략 1년 6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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