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159.15대1, 22일 코스닥 입성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000원~1만5000원) 최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523개 기관이 참여했고, 159.1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375억원 규모다.
상장을 주관한 KB증권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물론 여러 바이러스 진단이 가능하다는 메리트로 시장의 관심이 뜨거웠고, 특히 코로나 방역 성과로 높아진 K-바이오의 위상을 증명하듯 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며 "특히 '랩온어칩(Lap-on-a-Chip)' 원천 기술 기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이 우수하게 인식되며, 기업 가치가 높게 평가됐다"고 밝혔다.
앞서 미코바이오메드는 분자진단, 생화학진단, 면역진단 등 세 개 영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성우 미코바이오메드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시장악화 등 여러 변수가 발생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투자자 분들의 관심 덕분에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시장에서의 꾸준한 관심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가지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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