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차기 행장 선출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현 이동빈 행장의 임기가 종료되는 24일까지 새행장을 뽑는것은 불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이날 행장 후보자 5명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지만 최종 후보자를 뽑지 못했다. 행장 후보자 5명은 강명석 수협은행 전 상임감사, 김진균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김철환 수협은행 집행부행장, 고태순 전 NH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손교덕 KDB산업은행 사외이사다.
수협은행장 선출은 행추위 위원 5명 중 4명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위원들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후보자를) 재공모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존 후보자도 재응모를 할 수 있고, 인재풀을 넓혀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행추위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행장 후보자를 재공모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2017년 행장 선임 과정에서 벌여졌던 '6개월 공석'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당시수협은행은 이원태 전 행장이 물러난 이후 행추위가 합의에 이르지 못해 3차례에걸친 공모과정을 거쳐 현 이동빈행장을 선임한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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