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플랫폼 마카롱 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산업성장의 상생모델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2019년 4월 공식 출시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의 '마카롱 택시'는 출시 1년 4개월만에 가맹 택시 1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마카롱 택시는 영유아 카시트 장착 서비스, 펫택시,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가맹 택시와 이동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카롱 택시는 다양한 서비스와 여러 교통수단이 연계되는 통합 모빌리티서비스(Maas)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니즈에 특화된 모빌리티 연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양사는 또 공동 R&D 및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모빌리티 사업 모델을 개발 및 추진한다.

이장성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은 "양사의 제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