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팩 6종 출시…장갑, 귀마개, 마스크 등도 내놓기로
경동나비엔이 BGF리테일 편의점 브랜드 CU와 손잡고 방한용품을 선보인다.
경동나비엔은 15일부터 전국의 CU편의점에서 핫팩(사진) 등 방한용품을 본격 판매한다고 밝혔다.
총 6종의 핫팩에는 경동나비엔 보일러의 실내온도조절기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핫팩의 지속 시간과 최고 온도 등 사용 정보를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보일러 특유의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특히 경동나비엔의 유명한 광고 카피인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놔드려야겠어요'를 '손 보일러', '발 보일러'로 변형해 레트로 디자인도 강조했다. 향후 장갑, 귀마개, 마스크 등의 방한용품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경동나비엔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풍성한 소비자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CU와의 콜라보는 지난 9월부터 스파오와 진행한 데 이어 두번째 협업이다. 그동안 전통적인 보일러 제조업체로 보여왔던 기업 이미지를 쇄신하고 잠재 소비자인 1020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과 유연한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 본부장은 "뉴트로 제품의 인기가 날로 높아짐에 따라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젊은 세대에는 재미로 소구할 수 있는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경동나비엔 또한 뉴트로 감성을 활용해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의 강자인 CU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경동나비엔은 앞으로도 색다른 경험을 선호하는 젊은 트렌드를 감안해 재미있고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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