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지난달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순유출 규모가 21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중 외국인의 증권 투자자금은 20억9000만 달러 순유출로 집계됐다.
주식투자 자금으로는 20억80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순유출 규모가 8월 8억9000만 달러에서 큰 폭으로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일부 공공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출 규모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채권시장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순유출을 기록했다.
외국인 채권 투자자금은 1000만 달러 순유출로 9월 중 만기 상환 규모가 70억7000만 달러에 달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9월 평균 24bp(1bp=0.01%포인트)였다. 8월(22bp)보다는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달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은 1169.5원으로 8월 말보다 18원 가량 하락했다. 지난달 원/달러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폭은 3.5원으로 8월(2.2원)보다 확대됐다.
3분기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전분기 대비 10억4000만 달러 감소한 251억6000만 달러다. 3분기 국내 기업의 선물환 거래는 74억 달러 순매입으로 전분기(88억 달러)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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