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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카드

카드업계 '미닝아웃' 마케팅…'1+1 기부', '착한소비 장려'

현대카드가 카드 신규발급 고객이 기부한 만큼의 후원금을 한 번 더 기부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카드 홈페이지 캡처

카드업계에서 '미닝아웃'를 지향하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미닝아웃이란 특정 상품을 구입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신의 취향이나 신념을 표출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말이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지난달부터 카드 신규발급 프로모션으로 굿네이버스와 함께 '1+1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로 에디션2' 카드 신규 발급과 함께 프로모션에 신청하고서 함께 굿네이버스 후원을 진행할 경우 현대카드가 약정한 후원금 만큼 한 번 더 기부를 한다. 카드 신규 가입고객이 굿네이버스에 3만원의 후원금을 지급하면, 현대카드가 6개월 동안 고객 명의로 3만원을 추가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신규 회원 유치 프로모션에 있어서 다른 카드사와는 차별화된 방안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다"며 "'미닝아웃'을 표방하는 사회적인 트렌드에 맞춰 고객이 좋은 뜻으로 진행하는 일에 회사도 힘을 보태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카드 역시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를 활용해 '1+1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오는 12월13일까지 '포인트 매칭 기부 행복 두 배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를 기부할 경우 롯데카드가 해당 금액만큼 한 번 더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또한 1000점 이상 기부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5만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NH농협카드는 선행을 배푸는 가맹점을 '착한 가맹점'으로 선정해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해당 가게에서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혜택을 받은 고객들이 SNS에 자신의 소비를 알리면서 자연스럽게 착한가맹점을 돕게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 것이다.

 

현재까지는 결식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 '진짜파스타'·유기견의 입양과 후원을 돕는 '다시사랑받개' 등을 착한가맹점으로 선정했다. 총 3개의 착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4호점 선정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신한카드는 기부 플랫폼 '아름인'에 꾸준히 기부하거나 고객봉사단에 꾸준히 참여한 이들을 대상으로 VIP등급인 '베스트' 등급을 부여하기도 했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미있는 소비를 이어가는 고객들의 소비에 동참하기 위해 '착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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