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은 4차산업력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보다 신속히 획득하기 위해 신속시범획득 2차 사업 12개 과제의 사업수행 업체를 모집한다.
19일 방사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22일간 신속시범획득 2차 사업의 입찰공고는 방사청 국방전자조달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12개 과제 목록은 ▲상용 스마트폰 기반 소부대 전투지휘체계 ▲초연결 기반 스마트 개인 감시체계 ▲다목적 무인차량 ▲RADAR 연동 안티드론 통합 솔루션 ▲열영상 도트복합조준장비 ▲웨어러블 수중탐색장비 ▲소형 정찰타격 복합형 드론 ▲자폭 무인기 ▲소총 조준사격 드론 ▲군 무전기 난청 극복 장기체공 드론 ▲TICN 전술이동통신망 중계기 ▲지능형 항재밍 센서 등이다.
신속시범획득은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7월에는 4개 사업이 1차 사업으로 선정됐다. 1차 사업 과제는 오는 11월부터 군 시범운용에 들러갈 예정이다. 이번에 공고된 2차 사업 12개 과제도 연내 계약이 추진될 계획이다.
지난 6~8월 진행된 2차 신속시범획득사업 제품공모에는 총 87개 업체가 97개 과제를 제안했다. 특히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최신 상용 스마트폰을 활용한 전술통신체계, 자율주행 기술을 활용한 무인차량, 등 군의 첨단화·스마트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과제가 다수 선정됐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앞으로도 첨단 신기술을 군에 도입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하는 기존의 규제적 요소들을 적극행정으로 개선하여 무기체계 획득의 비용과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사청은 관련 법령과 규정에 따라 제안서평가 등 절차를 거쳐 연내 업체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중 12개 사업 제품을 군에 납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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