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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정책

금융위,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 휴·폐업증가…재기지원 확대"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금융위원회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휴·폐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각부처에서 추진하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상호 연계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 부위원장은 20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일부에서 K자형 경기회복에 대한 전망과 함께 소상공인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11월부터 자영업자 123재기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무조정-자금지원-경영컨설팅'을 결합해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도 지난 8월 16일 이후 폐업을 신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취업·재창업 준비금 50만원을 지원하고, 사업정리컨설팅, 집포철거지원, 재창업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권의 중소·중견기업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대기업의 경우 회사채 및 단기자금시장이 안정됨에 따라 자본시장 등을 통해 자금조달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다만 중소기업은 4분기중 대출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은행의 대출태도는 강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국은행의 2020년 3분기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4분기 기업 대출수요는 유동성 확보 필요성 등에 따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대출수요지수는 전분기 대비 대기업이 9에서 6으로, 중소기업이 32에서 24로 소폭감소했지만 모두 증가했다. 다만 올해 4분기 대기업,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지수는 각각 15, 24로, 중소기업의 신용위험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한 은행들이 많아 자금공급이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손 부위원장은 "중소·중견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힘내라대한민국 특별운영자금'과 신·기보 코로나 특례보증을 2조4000억원 확대해 집행하고있다"며 "금융권도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자본여력 확충 등을 통해 실물경제를 뒷받침해달라"고 말했다.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 주요 금융지원 실적/금융위원회

한편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지원된 금액은 지난 16일기준 1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14조5000억원,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 1조7223억원이다. 2차 소상공인 지원프로그램의 경우 한도등이 개편된 이후 14영업일 만에 1조543억원이 지원됐다. 이밖에도 중소·중견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26조8000억원, 회사채·단기자금시장 안정화를 위해 15조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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